북한 김정남 암살 김정은의 다음타겟은?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씨가 2월 13일에 말레이시아에서 2명의 여성용의자들에 의해 암살이 되었습니다. 김정남의 사망원인은 독극물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부검을 통해 발표한다고 하네요. 

수사를 담당한 말레이시아 경찰에 따르면 김정남은 치밀한 계획속에서 고도로 훈련된 공작원들에 의한 살해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북한의 수장인 김정은이 김정남을 암살했을까요? 

현재 암살혐의 여성용의자 2명중 한 명은 현재 체포가 되었다고하며 나머지 용의자를 쫒고있다고 합니다. 체포된 여성의 국적은 베트남국적으로 29세이며 이름은 도안티흐엉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김정남이 암살되었을 당시 그녀가 입고있었던 LOL이라는 티셔츠의 가격이 무려 100만원이라는 사실도 밝혀졌죠.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김정남... 이복동생인 김정은에게 살려달라고 애원편지를 보내기도 했을 정도로 암살에 대한 위협이 수년간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참...아직 정확한 배후세력이 밝혀지지않았지만 아마 김정은의 지시로 죽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5번의 암살 위기를 모면했었지만 결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명의 여성에 의해 살해된 김정남.. 그의 인생을 되돌아보면 참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만약 김정은의 지시로 암살을 당했다면 도대체 왜 이복형을 죽였을까요?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같아서?

마카오행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었다가 피살되었는데.. 당시 공항 안내 데스크 직원에 따르면 누군가 자신의 얼굴에 액체를 뿌렸다고 하네요. 언론에 알려진 독침보다는 독극물 스프레이가 가장 유력하지않을까싶습니다.

과거 김정은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시키고 이젠 이복형까지... 앞으로 다음 타겟은 누가될까요? 아마 자신의 친형인 김정철이 되지않을까싶습니다. 그리고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까지...

여하튼 정말 공포정치 그 자체네요. 과연 어디까지 숙청할 것인지... 현 상황들을 간추려보면 북한의 체제가 상당히 불안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같은데.. 이러다가 혹시 더 무서운 일이 일어나지않을까 괜히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