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갑질에 떠나는 BJ들

1인미디어 인터넷방송으로 승승장구하던 아프리카TV가 최근 갑질로 인해 엄청난 파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인기BJ인 대도서관과 윰댕과의 문제가 발생!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한 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사건의 발달이 된 것이 바로 시노자키 아이와 함께 합동방송을 하게되면서 아프리카TV와의 방송약관을 어기면서 시작이 됩니다. 대도서관이 유튜브를 통해서 직접 밝힌 내용을 공개합니다.

아프리카TV에서 인지도도 높고 욕설이나 남을 비난하고 험담하는 자극적인 방송은 물론 별풍선유도도 하지않는 깨끗한 BJ로 알려진 대도서관.. 다른 BJ들처럼 방송화면에 광고배너를 덕지덕지붙이지않아서 정말 보기좋은 방송중 하나였었는데 최근에 모바일게임 홍보방송을 했다라는 이유만으로 7일 방송정지를 당했습니다.

대도서관이 밝힌바에 따르면 아프리카티비의 방송약관이 명확하지않고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알게모르게 수많은 갑질을 당해온 BJ들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이탈하고 있네요.

별풍선을 많이 받는 BJ들같은 경우에는 영구정지를 2번이나 먹어도 돈이되고 인기가 있기때문에 영구정지가 풀리고.. 재제가 약한 경우가 참 많습니다. 아프리카TV에서 먹는 별풍선수수료가 상당히 높기때문이죠.(일반 40%, 베스트 30%, 파트너 20%) 

그에 반면 대도서관같은 경우엔 별풍선도 많이받지못하는 BJ중 하나이기때문에 쓸데없는 꼬투리를 잡아서 7일정지를 줘버린상황.. 결국 대도서관과 윰댕은 아프리카를 떠나 유튜브에서만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 외에 여러 BJ들 역시 조금씩 움직이고 있죠.)

갑질논란이 일어나자마자 5일동안 아프리카티비주식의 주가는 무려 10%나 급락..물론 그동안 꾸준한 상승이 있었기때문에 조정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BJ들의 이탈이 늘어나면서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로 기관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 홍보방송을 아프리카 허가없이 방송한게 문제라면.. 다른 여러 BJ들이 방송에 붙인 배너광고라든지 타방송에서 홍보로 출연하는 연예인들이나 사람들에 대한 것도 허가를 받아야되지않을까요?

다음 아프리카TV와 유튜브의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직까진 유튜브가 실시간방송이 아프리카보다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조만간 대대적으로 변화한다고하니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이용하게 되지않을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