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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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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왕으로 유명한 망고식스의 대표인 강훈이 자택서 숨진채 발견이 된 안타까운 뉴스가 보도되었네요.



강훈 대표는 할리스를 비롯해 카페베네 그리고 망고식스 등의 커피프랜차이즈를 성공시킨 KH컴퍼니 대표로 알려져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망원인이 밝혀지지않았지만 그가 심각한 자금난으로 인해 회생절차 진행하고 있었던 점과 타살 흔적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숨지기 전날 지인에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문자를 보낸다는 점 등을 추론해보면 아마 비관자살에 무게가 실리지않을까싶습니다.




망고식스 대표였던 강훈은 할리스커피 창업 시절부터 자신이 꿈꿔온 목표가 2가지가 있었다고 밝힌 바가 있었죠. 하나는 국내에서 커피브랜드 NO.1인 스타벅스를 이기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해외시장에서 국내 브랜드를 널리알리겠다는 것.


강훈 대표는 상당한 긍정왕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젊은이들이 가만히 있으면 그 자체로 국가적 손실이다. 모험을 하다보면 실패도 하지만 그래도 성공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야 한다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라는 말을 했었죠. 그리고 그의 긍정적인 태도와 열정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신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하지만초창기부터 쭈욱 승승장구하며 스타벅스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세가 무서웠었는데 회사내부 속사정은 겉모습과는 딴 판이였지않았나싶습니다. 겉모습은 화려하게 성장하는 것같아 보였지만 내부상황은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렸다니...



망고식스 강훈 대표의 또다른 프랜차이즈인 쥬스식스 역시 심각한 자금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지고있습니다. 강대표 사망에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익성은 역대 최저수준이라며 상권의 포화로 인해 가맹점이 늘지않아 개설 수익이 급격히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망고식스 강훈 대표는 국내 최초 대학에 학과를 개설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개설된 학과 이름은 '망고식스 디저트 카페 학과'로 2012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특정 기업의 브랜드명으로 학과가 개설된 것은 유래없는 일로 학계 최초의 일이라고 하네요.



성공한 사업가의 빛과 그림자...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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