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달랐었던 노무현 연설문

이번에 터진 최순실 사건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발생한 그 어떤 것보다 역대급 충격적인 사건으로 남지않을까싶습니다. 허수아비 대통령을 앞에 두고 뒤에서 대한민국을 조종했던 무당... 티비에서 방영하는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같은 현실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는 것에 전국민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시점에서 다시 부각되는 것이 바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문...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 번 읽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현직에 계실때에는 정말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직에 계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다스리면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겠구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더라구요. 과거에는 나하나쯤이야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나부터 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최순실 사태 역시 정치에 무관심했었던 국민중 한명이였던 제 책임도 있기때문이죠. 

노무현 대통령이 임기시절 잘한 것과 잘못한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최소한 리더의 자격을 갖췄었던 사람중 한 분이 아니셨나싶네요.

개인적으로 어떤 정치인도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신이 아닌 불안한 존재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박근혜 정권은 본질적으로 자질에 문제가 있지않나싶습니다.

어떻게 한 나라의 리더가 사이비 종교인 영생교와 오랜 연관이 가지고 있으며 무당 1명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지.. 정말 어떻게 당선이 된건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물론 이에앞서 투표를 한 국민들 역시 책임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역감정 및 대한민국 첫 여자대통령 등 여러가지 이유로 사실 많은 표를 받았었지만.. 어쨋거나 박근혜 대통령을 뽑은건 국민들이기때문이죠.

그리고 현 정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이 되고 그것이 사실로 입증이 되었다면 이젠 국민들이 나라를 바로잡아야되지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나라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기때문입니다.

손자손녀뻘되는 국민들앞에서도 머리를 숙일줄 아는 노무현... 이게 진짜 리더의 자격을 갖춘 한 나라의 대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최소한 노무현.. 그의 눈물에는 거짓이 없었다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이건 그가 진정성을 가진 리더였다라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그립다 보고싶다라는 말은 하지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기때문입니다.